잡짤잡썰
혼돈에캐이어쓰 11: 탈김치문명전사 베벨 에피소드 n
Oriana
2016. 6. 20. 17:55
개구리형 마스코트 빌헬름뿅과 사회주의의 미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문명전사 베벨...
시시콜콜 그에게 간섭하던 맘에 안 드는 부르주아 그놈의 정체는 사실 전대 문명전사 밀이었다!
이쯤에서 설명충 등판각이라 보는데
지정성별 여성인 문명전사의 호칭은 갓치문명전사, 남성인 문명전사의 호칭은 탈김치문명전사이다
그리고 아마도 갓치문명전사의 전투력이 대체로 더 높음
당연한 것 아니겠노?^오^
이딴 설정화가 존재했다
갓치문명전사 체트킨의 과학력 넘치는 코스튬은 가히 그림쟁이의 뮤즈라 할 만하다
코스튬뿐 아니라 말씀에도 과학력이 넘치는 프롤레타리아 문명전사 크으-
프롤레타리아 문명전사 콜론타이가 허리춤에 달고 다니는 건 아프로디테의 샘물이 아니라
냉수먹고 속채려야 할 자들에게 뿌려줄 한 잔의 물이라고 한다. 목마르면 그냥 본인이 마신다.
귀에 꽂은 머리핀은 의외로 월계수잎이 아니라 소련 국장의 그 밀이삭.
사실 이거 빨갱이들 연재작이라면서요?
다행히 셀프모에화같은 낯부끄러운 사정은 일어나지 않았다.
베벨 파트까지가 체트킨 작이고 체트킨 등장부터는 콜론타이 작이라고 한다....
그럼 콜론타이 등장부터는? 내도 모른다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