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Tannenbaum>
전나무야, 전나무야
너의 잎은 얼마나 충직한가
너는 여름에만 푸른 것이 아니라
겨울에, 눈보라칠 때마저도 푸르구나.
전나무야, 전나무야
너의 잎은 얼마나 충직한가
전나무야, 전나무야
너는 정말 내 마음에 쏙 드는구나
몇 번이고 크리스마스가 오면
너라는 나무가 나를 즐겁게 하지 않았더냐
전나무야, 전나무야
너는 내 마음에 쏙 드는구나.
전나무야, 전나무야,
너의 옷이 내게 가르침을 준단다
네 희망과 변치 않음이
언제고 내게 용기와 힘을 주는구나
전나무야, 전나무야,
너의 옷이 내게 가르침을 준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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