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닌과 레닌카 시리즈 2

1은 언젠가 그렸던 레닌과 콜론타이의 상담치료...던가 상담교실이던가

이 둘의 관계는 복잡하지만 "슈라의 급진성이 볼로쟈에게 필요한 시기에 한해 밀월관계"로 요약될 수 있지 않나 싶다

이상주의자인 슈라도 현실주의자인 볼로쟈도 서로에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 요구하는 성미만은 꼭 같았으니

만남부터 이별까지 긴장감이 넘칠 수밖에 없는 관계였을 것

그래서 두 사람이 같은 이상에 대해 쓴 글을 볼 때 더 가슴이 뛰고 

함께 만든 모래성이 무너졌을 때 더 가슴이 아픈 것이다










작곡&작사: 후루카와P 씨

노래: Litsuka 씨

짤 그릴 때 들었던 노래인데 열도산 전자가요들 중 손가락에 꼽게 좋아하는 노래이나

국내 웹에 성에 차는 번역본이 없어서 번역함

며칠 지나고 보니 그렇게까지 딱 어울리는 건 또 아닌 것 같긴 한데

번역한 게 아까워서 올림

간만에 자막 만드니까 재밌었음

그건 그렇고 왜 유튜브 동영상 소스코드를 넣으면 가운데정렬이 안되는 걸까? 알 수 없음이다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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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Orian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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